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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EC2 인스턴스를 시작할 때마다 IP가 자동으로 바뀔 때 해결방법

캡스락 2020. 5. 12. 18:48

※ 해당 글은 개인적인 학습 및 정리 목적에서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수준의 글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에 오류가 있는 경우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mazon AWS EC2

 

 

AWS에 처음 가입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EC2 인스턴스를 하나 생성해 돌려보고

접속해서 이것 저것 해보다 보면, 인스턴스를 재시작하거나 껐다 켜고 나면 퍼블릭 DNS와 IP 주소가 변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원래 그런가보다 했지만 EIP 서비스를 통해 고정아이피를 신청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였더군요.

 

아이피가 변경되면 테스트 용도든 실제 서비스든 관계 없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인스턴스를 만들고 나면 고정아이피 신청은 사실상 필수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마존의 IP를 할당받아 사용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비용이 청구(서울 리전 기준 시간당 0.005$)되지만,

한 인스턴스에 하나의 EIP를 할당했고, 해당 인스턴스가 실행 중이라는 조건 하에서는 해당 EIP 한 개를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경우 인스턴스가 꺼진 경우에만 비용이 청구되겠죠

인스턴스를 다 삭제했는데도 계속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므로 할당하고 사용하지 않는 EIP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신다면 AWS의 EC2 인스턴스 요금 페이지의 "탄력적 IP 주소" 부분을 참고하셔서 상세한 과금 체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리전별로도 금액이 약간씩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AWS 콘솔에서 EC2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네트워크 및 보안' 트리 하단의 '탄력적 IP' 서비스로 들어갑니다.

굳이 '탄력적' 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즉각적으로 IP를 할당하고, 원하는 인스턴스에 붙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인 듯 합니다.

앞으로 AWS 서비스 이름에 'E' 가 들어간다면 대부분은 Elastic(탄력적)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ㅋㅋㅋ

 

 

 

 

 

'탄력적 IP 주소 할당' 을 클릭합니다.

 

 

 

 

 

서울 리전인 경우 선택할 것도 없습니다. 바로 할당 버튼을 눌러줍니다.

 

 

 

 

 

아이피 하나를 할당받았습니다.

'이 탄력적 IP 주소 연결' 을 눌러서 원하는 인스턴스에 할당받은 아이피를 연결해 주도록 합시다.

 

 

 

 

 

인스턴스를 지정하고 연결해 줍니다.

프라이빗 IP 주소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딱히 바꿔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인스턴스를 껐다 켜도 EIP를 재할당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한, 할당받은 IP로 계속 서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EIP를 할당받은 경우 AWS 기본 퍼블릭 DNS도 다음과 같이 할당받은 IP에 따라 고정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c2-13-124-39-43.ap-northeast-2.compute.amazonaws.com

특이하게 이뿐만 아니라 할당받은 임시 IP와 임시 DNS 로도 동시에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마 AWS의 라우팅 부분과 물리 서버와의 연결이 물리적 혹은 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